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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접대 자리에서 건배 제의를 받았을 때 앉은 채로 받으면 안 되는 이유

젠틀보이|발행 |최종 수정 |읽는 데 7분

주최 측이 건배를 제의하면 일어나서 양손으로 잔을 들고 덕담을 한다. 한국에서 잔을 두 손으로 받는 것과 비슷해 보이지만, 기립과 덕담이 절차에 포함된다는 점이 다르다.

명함은 선임자 순으로 돈다

한국에서도 명함을 두 손으로 주고받습니다. 그래서 같다고 판단하기 쉬운데,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이 서술하는 절차에는 한국에 없는 요소가 둘 있습니다. 순서와 손의 형태입니다.

출처: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 비지니스 문화·에티켓 — "명함은 선임자 순으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고, 명함을 주거나 받을 때 양손으로 잡고 손을 뻗어 주는 것이 예의"

"선임자 순으로 모든 참석자"라는 부분이 실무적으로 중요합니다. 한국에서는 자리에 앉은 순서나 가까운 사람부터 자연스럽게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서열이 순서를 정합니다. 즉 명함을 돌리기 전에 누가 선임자인지 파악되어 있어야 합니다.

받은 뒤의 처리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사관 자료는 받은 명함을 주의 깊게 읽으며 존경을 표시하고, 호주머니에 쑤셔 넣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고 적습니다. 대규모 대표단의 경우 선임자만 먼저 교환하고 면담 후 나머지 참석자와 교환하는 방식도 함께 서술됩니다.

한국에서 명함을 받자마자 명함집에 넣는 동작은 정리의 표시입니다. 여기서는 확인하지 않았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습니다.

미팅은 공식 행사로 다뤄진다

출처: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 비지니스 문화·에티켓 — "미팅은 매우 공식적인 것으로 간주"되며, 미팅 1~2일 전 재확인과 참석자 명단 확보가 필요하다는 서술

한국에서도 중요한 미팅은 사전 확인을 합니다. 차이는 그것이 선택이 아니라 절차로 서술된다는 점입니다. 1~2일 전 재확인과 참석자 명단 확보가 준비 항목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참석자 명단이 필요한 이유는 앞 절과 연결됩니다. 명함을 선임자 순으로 돌리려면 명단이 있어야 하고, 좌석을 서열대로 배치하려면 그 전에 서열을 알아야 합니다.

한국 관행과 나란히 놓으면

상황한국 관행베트남 관행그대로 하면대응
명함 배포 순서가까운 사람부터선임자 순으로 전원에게서열 인식이 없다는 인상사전에 명단으로 확인
명함을 받은 직후명함집에 정리주의 깊게 읽고 존경 표시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읽힘그 자리에서 읽는다
미팅 준비필요하면 확인1~2일 전 재확인이 절차준비가 덜 된 인상일정에 넣어 둔다
건배 제의를 받음앉은 채 두 손으로 받음기립 + 양손 + 덕담절차가 절반만 수행됨일어서고 한 문장을 붙인다
시선잔이나 제의한 사람최고 선임자·연장자서열 인식이 드러나지 않음최고 선임자를 본다
대접을 받은 뒤다음에 사겠다고 속으로자리에서 답방을 요청감사가 전달되지 않음그 자리에서 제안한다
자리를 뜰 때대표와 인사하고 나옴참석자 전원과 악수일부에게는 인사가 없었던 것시간을 확보한다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비지니스 문화·에티켓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베트남 정보에 서술된 항목을 한국 관행과 대비해 정리했습니다.

건배 제의를 받으면 일어난다

한국의 접대 자리에도 잔을 두 손으로 받는 규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슷하다고 판단하고 앉은 채로 두 손만 쓰기 쉽습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이 서술하는 절차는 세 요소로 구성됩니다.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 베트남 — "주최 측이 건배를 제의할 때는 최고 선임자나 연장자를 보고 일어나서 양손으로 술잔을 들며 간단한 덕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 기립, 덕담입니다. 한국식으로 하면 두 번째와 세 번째가 빠집니다. 앉은 채로 두 손으로 받고 말없이 마시는 것이 한국에서는 충분히 정중한 동작이기 때문입니다. 빠진 두 가지가 상대에게는 절차의 미완으로 보입니다.

대사관 자료도 같은 절차를 적으면서 답방까지 묶어 서술합니다.

출처: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 비지니스 문화·에티켓 — 베트남 측이 오만찬을 대접하면 "반드시 감사의 표시로 리턴 초대하는 것이 예의"이며, Host의 건배 제의 시 최고 선임자를 보고 양손으로 술잔을 들며 덕담을 전한다는 서술

덕담은 길 필요가 없습니다. 협력에 대한 감사 한 문장이면 형식이 채워집니다. 준비 없이 그 자리에서 만들어 내려고 하면 어색해지므로, 한 문장을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선임자 예우가 좌석까지 이어진다

출처: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 비지니스 문화·에티켓 — "지위 선임자에 대해 체면을 세워주고 적절한 존경을 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첫 면담 시 선임자에게 더 좋은 선물을 제공하고 좌석을 선임자 순으로 배치한다는 서술

선물의 등급을 서열에 맞춘다는 부분은 한국에서 오히려 조심하는 영역입니다. 차등을 두면 나머지가 서운해할 수 있다고 판단해 같은 것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는 차등 자체가 예우의 표현으로 서술됩니다.

선물을 준비한다면 등급을 나눠야 하고, 나누지 않을 것이라면 처음부터 전원에게 같은 소품을 주는 쪽이 낫습니다. 어중간하게 두 종류를 섞으면 의도와 다르게 읽힙니다.

나올 때 전원과 악수한다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 베트남 — "헤어질 때는 모든 베트남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감사를 표시하도록 합니다."

한국에서는 대표자와 인사하면 자리 전체와 인사한 것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는 참석자 각각이 인사의 대상입니다. 인원이 많으면 시간이 걸리므로, 자리를 뜰 시각을 그만큼 앞당겨 잡아야 합니다.

절차가 관계의 언어다

여기 정리한 항목들은 모두 절차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선임자 순으로 명함 돌리기, 일어서기, 덕담 붙이기, 답방 제안하기, 전원과 악수하기. 내용보다 형식에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한국에서 온 사람은 형식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감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절차를 생략하고 진심으로 대신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대에게는 그 진심이 도착할 통로가 절차뿐입니다.

준비가 자리에서 드러난다

여기 정리한 절차는 대부분 자리에 앉기 전에 결정됩니다. 명함을 누구부터 돌릴지, 좌석을 어떻게 배치할지, 선물의 등급을 어떻게 나눌지가 모두 참석자 명단과 서열 정보에 달려 있습니다.

즉 이 글의 실행 시점은 미팅 당일이 아니라 그 전날입니다. 명단을 확보하지 못한 채 자리에 들어가면 절차를 알고 있어도 수행할 수 없습니다.

명단 요청 자체가 결례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대사관 자료가 참석자 명단 확보를 준비 항목으로 적고 있으므로, 요청하는 쪽이 오히려 절차를 아는 것으로 읽힙니다. 묻기를 망설이다 준비 없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나쁜 선택입니다.

출장 전날 확인할 것

  • 참석자 명단과 서열을 미리 확보한다
  • 명함은 선임자 순으로 양손으로 건넨다
  • 받은 명함은 그 자리에서 읽는다. 바로 넣지 않는다
  • 건배 제의를 받으면 일어선다. 덕담 한 문장을 미리 정해 둔다
  • 선물을 준비한다면 서열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 자리를 뜰 때 참석자 전원과 악수할 시간을 확보한다
다루는 국가베트남

참고 자료

A는 해당국 정부·관광청·대사관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등 1차 출처, B는 언론·학술·협회 자료입니다. 확인 날짜는 해당 링크의 내용을 마지막으로 대조한 날입니다.

  1. A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 비지니스 문화·에티켓 — 베트남 명함 수수 절차, 미팅 준비, 선임자 예우, 좌석 배치, 접대와 답방 · 2026-08-19 확인
  2. A외교부 해외안전여행 — 베트남 — 베트남 오만찬 예절, 건배 절차, 헤어질 때 악수, 국민성 · 2026-08-18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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